울산단편영화제 26~27일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단편영화제 26~27일 태화강 국가정원
  • 김보은
  • 승인 2020.07.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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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행사서 옴니버스 영화 ‘황혼블루스’ 1부 상영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가 오는 26, 27일 이틀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선 26일 전야제 행사로 실버세대의 애환을 그린 옴니버스 3부작 영화 ‘황혼블루스’의 1부 ‘친구’를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상영한다.

이어 27일에는 본상, 특별상, 공로상 등 경쟁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앞서 영화제 측은 지난 5월 6일부터 30일까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3개 부문에 대한 전국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865편이 접수됐고 1, 2차 심사를 거쳐 36편의 올해 영화제 본선 진출작이 결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레드카펫과 개막식,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본선 진출작 소개,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마련된다. 이후에는 초청배우와 영화제 홍보대사의 영화 에피소드,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네마토크와 가수 적우의 영화 음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는 배우 공형진과 홍수아가 맡았고 배우 김종구, 강경헌, 김승현 등이 초청됐다. 시네마토크의 진행은 울산 출신 SBS공채 개그맨 안정빈이 한다.

올해 영화제에선 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에서 영화 상영 시 좌석을 지난해 1천500석에서 300~400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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