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희망일자리 채용박람회 성료
울산 동구, 희망일자리 채용박람회 성료
  • 김원경
  • 승인 2020.07.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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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77명 접수해 2.35대1 경쟁률… 이달 최종 합격자 발표
울산시 동구의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채용박람회에 모두 2천277명이 접수해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첫날 1천328명, 둘째 날에는 949명이 접수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환경정비, 공공시설 개선 등 110개 사업 966명에게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총 사업비 55억9천300만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조선업 경기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에게 공공분야 희망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채용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의 공공일자리 사업보다 재산 및 소득 등에서 선발기준을 완화했고,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동구는 취약계층 유무와 건강상태, 관련 경력 등을 감안해 이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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