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쉼터·푸른 울산’ 가꾸는 숨은 일꾼
‘푸른 쉼터·푸른 울산’ 가꾸는 숨은 일꾼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9.03.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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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이근석 녹지담당자
“중구지역에 울창한 산림 자원을 조성해 주민쉼터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시 중구청 이근석 녹지담당자(39·지방녹지주사보·사진)는 중구의 도시공원과 가로수, 녹지조성, 산림 및 산불예방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녹지전문가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업무추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근석씨는 공원과 산림을 잘 관리하고 가꿔 일상생활에 찌든 피곤한 주민들에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항상 열의와 성의를 다해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울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에 있어 중구 구도심지내 주요 도로변과 아파트, 학교, 관공서 등에 담쟁이, 덩굴장미 등 4만5천여본의 덩굴식물을 식재한 것은 물론 3만8천여본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푸른 울산 가꾸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중구청 근무 이전인 지난 1996년부터 산림청 산하기관에 근무한 독특한 경력이 있는 이씨는 당시에도 조림사업 230ha, 숲 가꾸기 사업 2천800ha 등 울창한 산림조성과 산불예방에도 힘을 쏟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가 관리하는 중구지역은 산불 방지는 물론 산불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예방 대책과 산불초동진화태세를 항상 구축한 결과 올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기여해 조용수 구청장은 물론 동료들로부터도 숨은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대 임학과를 졸업한 녹지 전문가인 이씨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과 소공원에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식재하는 등 소공원을 잘 가꿔 인근 주민들에게 아담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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