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시·의회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선언
울산시교육청, 시·의회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선언
  • 정인준
  • 승인 2020.06.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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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실천과제 발굴 위한 대토론회도 준비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와 울산시의회와 함께 기후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 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5일 제25회 환경의날을 맞아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울산시, 울산시의회와 기후변화 위기극복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언문에는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 시대를 마주한 지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방향이 담긴다.

시교육청은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 울산시에 공동선언을 제안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이런 사정을 감안한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는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미래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비상행동에 적극 나서며 ‘2020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문제인식 확산과 생태친화적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 위기 현장대응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을 가시화하고 TF팀을 구성해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어우러진 대토론회도 계획 중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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