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울산 울주군당협(위원장 서범수)은 4일 300만원 상당에 이르는 쌀 20kg 60포를 울주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서범수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당 울주당협은 이날 긴급재난지원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형태로 기부할 수 있도록 울주푸드뱅크마켓(중부지점)을 방문해 십시일반 모금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했다. 또 300만원 상당의 쌀 20kg 60포를 구입해 울주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서 의원은 “국민이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울주군민 생활을 보듬으면서도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제도적 보완책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도록 큰 틀에서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울산 북구당협(위원장 박대동)도 이날 정부에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역에서 구매해 어울림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하늘아이지역아동센터 등 두 곳에 전달했다.
박대동 위원장과 백현조·정치락·이정민 북구의원, 문석주·신명숙·이방우 전 시의원 등은 “정부가 권장한 재난지원금 미수령 및 자동기부 방식보다는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하루속히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어려운 민생경제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