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원·PC방 14일까지 운영·이용 자제 권고
울산시교육청, 학원·PC방 14일까지 운영·이용 자제 권고
  • 정인준
  • 승인 2020.06.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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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외생활지도 강화…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어길 시 집합금지
울산시교육청이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울산지역 학생들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학원과 PC방 등의 운영과 이용 자제를 4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교외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기부 안전관계망단체,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밀집지역 중심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점검결과 학생들의 출입은 코로나19 확산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오는 14일까지 중대고비기에 따라 울산지역 학생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PC방 등에 대해 운영과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고발·벌금이나 집합금지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울산 지역 학교에서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학교는 없으며, 8일부터 모든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받게 된다.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되찾기 위해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학생의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며, 이를 당부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각급학교 홈페이지, e-알리미, 문자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감염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중심으로 교육기부 안전관계망단체와 학교전담경찰관과 연계한 교외지도로 학생 감염 확산을 최소화해 등교수업이후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건강은 그 어떤 것보다도 학생 스스로를 코로나19 방역의 주체로 인식하고 행동함으로 지킬 수 있으니,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함께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간곡히 당부 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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