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늘 낮 최고 32도 무더위
울산, 오늘 낮 최고 32도 무더위
  • 김원경
  • 승인 2020.06.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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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최고 기온… 건강 유의

4일 울산지역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다.

3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평년(25.8도)보다 6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낮 기온은 올 들어 최고 기온을 찍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울산은 지난 1일 29.2도로 가장 높았다. 5일도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치솟고, 주말인 6~7일은 25도를 웃돌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올 들어 처음 30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 동안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한다”며 “무더위로 인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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