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식당 영수증-마스크 교환 호응
울산 북구, 식당 영수증-마스크 교환 호응
  • 김원경
  • 승인 2020.06.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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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9천100여명 참여
울산시 북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한 지역 식당 이용자 마스크(손소독제) 교환 이벤트에 9천여명의 주민이 참가하며 호응을 얻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소규모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마스크 5매 또는 손소독제를 지급하는 ‘밥도 먹고 마스크도 받고 희망 북구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이벤트를 마친 결과 9천105명의 주민이 덴탈마스크 7만5천900장, 손소독제 5천171개를 수령했다.

이들 이벤트 참여 주민들이 마스크(손소독제) 교환에 사용한 영수증은 5억4천988만2천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북구는 영수증 2만원 당 덴탈마스트 5장 1묶음을 지급했고, 2만원 증가시 마다 1묶음 추가해 최대 3묶음까지 마스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환 당일 기준 3일 이내 사용한 영수증에 한해 마스크(손소독제)를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태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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