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울산본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공모
산단공 울산본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공모
  • 김지은
  • 승인 2020.06.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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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접수…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 가능성 제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5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산단공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울산미포, 온산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서울디지털, 남동, 주안?부평, 반월?시화, 구미, 창원, 군산, 익산, 대불, 여수 등 25개 산업단지다.

참여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10개 산업단지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6천3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50일간 진행하게 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오는 8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에서는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울산지역본부 권기용 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제조업의 메카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변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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