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위공직자 적극행정·청렴서약식 개최
울산시, 고위공직자 적극행정·청렴서약식 개최
  • 이상길
  • 승인 2020.06.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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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간부 공무원·산하기관장 등 참석… 모범사례 앞장 결의 다져
울산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본부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본부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행정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결의대회를 가졌고 고위공직자 청렴 서약식을 통해 보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 대회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들과 구·군 부단체장, 시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해 불합리한 규제의 개혁과 창의적인 정책의 개발로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적극행정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에 대한 면책·보호·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소극행정을 혁파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공감하는 혁신적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앞서 시는 올 초 마련한 2020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적극행정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공직자 역량 교육과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해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협업과 공유에 기반한 시민 체감형 행정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같은 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시는 ‘고위공직자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위공직자들이 청렴 실천을 통해 청렴 리더십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서약은 울산시 고위공직자로서 △법과 원칙 준수 △사익보다 공익 우선 △지위·권한 남용 금지, 이권 개입과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 5개 항목 준수를 통해 ‘부패 없는 청렴 울산’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청렴 서약을 통해 모든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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