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성과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울산시 남구가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남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울산광역시 남구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고용·노동 현안의 해결과 심의를 위해 2015년 9월 출범한 협의체로, 남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조기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이 위기극복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코로나19가 확대·지속하는 상황에서 노사민정이 하나가 돼 방역지침 실천 및 개인위생 준수로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착한소비와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난해 노사민정 협력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전년도 사업성과를 반영해 남구 특성에 맞는 2020년도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전반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해달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