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0년 1월 기준 42만6천183필지 결정 및 공시
울산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총 42만6천18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9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2.36%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5.95%)보다 낮았다.
전년도 상승률 6.38%에 비해 오름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가장 높은 2.74% 상승률을 나타냈고, 북구 2.73%, 중구 2.52%, 남구 2.27%, 동구 0.1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번지(삼산로 277 태진빌딩)로 ㎡당 1천280만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 47번지로 ㎡당 392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상승 요인을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중산동·매곡동과 KTX 역세권 등 도시 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이날부터 울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오는 29일까지 소재지 구·군으로 이의 신청하면 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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