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4개 공공도서관(울주·남부·동부·중부)에 대해 2일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포함해 전면 확대 개관하기로 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간 자료실 대출·반납만 할 수 있었으나 2일부터는 자료실 도서 열람과 자유열람실을 운영하고 평생교육강좌와 독서문화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실 및 자유열람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좌석 수는 3분의1로 축소 운영하고 각 좌석은 지그재그 배치로 해 최대한 이용자간 접촉을 막을 방침이다.
도서관 입장 시에는 발열체크(1차 열화상카메라, 2차 체온계), 손 소독제 사용, 출입자 방명록 작성을 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자, 37.5도 이상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 해외 입국자는 출입을 할 수 없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라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도서관은 1일부터 ‘24시간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24시간 스마트도서관은 예약도서와 신간도서, 권장도서를 24시간 예약 및 대출·반납하는 맞춤형 도서서비스다. 1인 예약 및 대출권수는 3권이며 대출기간은 14일로 스마트도서관 기기는 도서관 1층에 설치돼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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