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28일 신정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신정고 학생 6명에게 장학금 300만원(1인당 5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신임 지부장으로 당선된 이상수 위원장은 신정고 졸업생이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장려하고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문영 교장은 “이번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업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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