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천73건 구조활동 펼쳐
울산북부소방서(서장 이인동) 구조대 최종열(사진) 소방장이 ‘제25회 KBS 119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열 소방장은 2005년 소방에 입문해 15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활동을 수행하며 최근 5년간 1천73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화재 구조활동과 2013년 국제구조대 팀원으로 태국에서 국제구조활동을 수행했다.
또 울산소방 최초로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20종의 소방 관련 자격 보유, 중앙소방학교 훈련교관, 소방청 인명구조사 전담팀(TF팀), 특수구조 분야 이론 강의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후배 양성에 노력하며 특수구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최 소방장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있었기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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