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힙합 뮤지션 키우기 나선다
울산 중구, 힙합 뮤지션 키우기 나선다
  • 김보은
  • 승인 2020.05.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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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달간 래퍼 경연대회… 온라인 투표로 심사
울산시 중구가 힙합 뮤지션 키우기에 나선다.

중구는 다음달 한달간 울산음악창작소에서 아마추어 래퍼 경연대회 ‘드랍 더 비트(Drop The Bea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랍 더 비트’는 전국에 힙합을 좋아하는 음악인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선정 시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한다.

경연대회에는 힙합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 사이에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본인의 랩 영상을 올린 후 ‘울산음악창작소 음악누리’ 유튜브 계정의 지원분야 게시판 댓글에 링크를 남기면 된다.

심사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 한달간 자신의 동영상에 받은 ‘좋아요’ 개수로 순위가 정해진다.

전체 참여자 가운데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분야’ 2팀과 울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분야’ 2팀, ‘기획사 추천’ 1팀 등 총 5개팀을 뽑는다.

선발된 5개팀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케이블 TV ‘쇼미더머니’ 시즌 2 우승팀 ‘소울다이브’와 비트 제작, 녹음 등을 함께하게 된다.

또 뮤직비디오 업체와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제작하는 등 유명 래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문의 ☎243-9181.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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