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석유공사,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본격 운영
울산 중구-석유공사,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본격 운영
  • 이상길
  • 승인 2020.05.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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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공구 빌리지’ 개소… 석유공사, 진열장·공구 구입 등 지원
중구와 한국석유공사는 26일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신성봉 중구의장, 한국석유공사 김경민 경영지원본부장, 안병걸 태화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태화 공구 빌리지’ 개소식을 가졌다.
중구와 한국석유공사는 26일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신성봉 중구의장, 한국석유공사 김경민 경영지원본부장, 안병걸 태화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태화 공구 빌리지’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시 중구가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다양한 생활공구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중구는 26일 오전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하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태화 공구 빌리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영명 태화동장 등 중구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김경민 경영지원본부장, 안병걸 태화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태화 공구 빌리지’ 서비스는 가정에서 필요하지만 사용빈도가 적어 구입하기 보다는 자원 공유를 통한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구가 2020년 중구형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주요 과제로 기획해 추진됐다.

중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대구 달서구를 벤치마킹해 계획을 수립한 뒤 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하나인 ‘한국석유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5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톱과 드릴, 사다리와 망치, 절단기, 조경가위, 에어건과 콤프레샤 등의 다양한 생활공구와 진열장 등의 구입을 지원했다.

중구는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태화 공구 빌리지’를 구축하고, 이날부터 중구 거주 주민과 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생활공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분을 확인한 뒤 관리대장을 작성하면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일로 1회에 한 해 2일 연장 가능하며, 대여비는 공구별로 500원에서 최대 3천원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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