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드름연희단, 29일 아동연희극 무관중 공연
울산 내드름연희단, 29일 아동연희극 무관중 공연
  • 김보은
  • 승인 2020.05.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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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마을 해랑이’ ubc 연계해 방송·온라인으로 관람
내드름연희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연희극 '얼쑤마을 해랑이'를 펼친다. 사진은 내드름연희단의 지난 공연 모습.
내드름연희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연희극 '얼쑤마을 해랑이'를 펼친다. 사진은 내드름연희단의 지난 공연 모습.

 

올해로 창단 32년째를 맞이한 내드름연희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연희극 ‘얼쑤마을 해랑이’를 펼친다.

‘얼쑤마을 해랑이’는 내드름연희단이 지난 3년간 중구문화의전당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면서 주력 콘텐츠로 육성했던 창작연희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통연희와 국악, 전래놀이에 연극적 요소를 더해 교훈적 메시지를 전하는 어린이 대상 공연콘텐츠다.

공연은 자신의 생김새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해랑이’가 우연히 동네 울보 ‘마루’를 만나 좋은 친구가 되기로 약속하고 마을에 들이닥친 악당들을 혼내준다는 이야기다. 제작에는 김구대(기획), 이하영(연출), 서보령(대본), 추동엽(작곡), 정동훈(음악감독) 등이 참여했고 어성범, 임종수, 이하영, 이정현, 서희진, 이영미, 이지훈, 윤상필, 김구대, 정동훈, 송치호, 김근영, 김검지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한다. 대신 ubc 울산방송의 프로그램 ‘지금 무대에선’과 연계해 방송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다음달 말 TV로 방영된 후 7월 초 내드름연희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내드름연희단 관계자는 “무관중, 온라인 형식으로 공연하게 돼 아쉽다. 하지만 유치원, 초등 저학년 교과과정에 실린 내용을 기반으로 한 공연이라 제작된 영상콘텐츠가 교육용 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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