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대입전형 동영상 강의 제작”
울산시교육청 “대입전형 동영상 강의 제작”
  • 정재환
  • 승인 2020.05.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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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시의원, 고3 학생들 진학 지원방안 서면질문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입시 준비에 차질이 예상되는 고3 학생들을 위한 진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25일 향후 고3 학생들의 진학 지원 방안에 대한 울산시의회 이미영(사진) 의원이 서면질문에 대해 “고교 진학담당교사 연수와 EBS 대입설명회 취소 등으로 시기에 맞는 진학정보를 제공할 방법이 없어 고3 학생들을 주대상으로 2021~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해 21강의 동영상 강의 자료를 제작해 유투브에 탑재했다”며 “1강의 경우 지난 14일 현재 1만3천878회의 조회수를 기록, 울산시교육청 채널 탑재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교육청은 고3 학생들과 졸업생(재수생)의 형평성 강화 방안 마련에도 애쓰고 있다.

시교육청은 “각 시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고3학생과 졸업생의 진학 기회 형평성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해 고3 재학생의 수능 및 대입 준비 불리함에 대한 보완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등교 수업전 고3 집중 진학상담주간을 운영, 학급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 중심의 전화상담과 온라인상담, 대면상담 등을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다음달 27~28일 대학진학박람회를 열고, 8월과 12월에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대입상담의날을 개최키로 하는 등 진학지도에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중·고교 등교수업 전환 후 학습격차 해결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별 기초학력 부진 영역을 파악해 학습 결손을 신속하게 보정 지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다음달 중 중1~3년, 고1년 대상으로 시행하며, 기존점수 미도달 학생을 파악해 기초학력진단보정 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어 기초학력향상도 검사(1~3차)를 실시해 학습부진학생을 연간지도하고,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위한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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