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 힘 모은다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 힘 모은다
  • 김종창
  • 승인 2020.05.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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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롯데제과 등과 업무협약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롯데제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학교놀이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학교 놀이 공간을 개선하고, 놀이시간과 놀이에 허용적인 분위기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2곳으로 현재 선정된 기장 방곡초등학교 외에 1개소도 곧 선정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 자유 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지역사회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문화’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의 놀이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 체계 마련에 힘쓴다.

롯데제과는 사업 시행지로 선정된 1개교에 기금을 지원하고, 이를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스위트 스쿨 1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참여 워크숍 및 학교 놀이공간 개선과 운영 컨설팅, 사업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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