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술 강소기업 10곳에 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울산, 기술 강소기업 10곳에 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 이상길
  • 승인 2020.05.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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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크노파크, 예산 3억원 예산 투입… 지역 연구개발 기반 확충 목표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술 강소기업이 연구개발(R&D) 기반을 확충하도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와 신소재, 친환경에너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기술 강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연구개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현장실태 조사, 선정 평가 등을 거쳐 3억원의 예산으로 총 10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이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의 산업 분야를 보면 조선해양(28.6%), 정보통신기술(ICT) 융합(21.4%), 친환경에너지(17.9%), 친환경 자동차(10.7%), 첨단화학 신소재(10.7%) 등의 순이다.

기타 산업 분야로 산업 장비, 환경, 바이오 의료기기 등이 있다.

또 사업 참여 목적을 보면 주로 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29.0%), 전문기술 역량 축적(19.4%)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 기술 혁신과 분위기 조성(14.5%), 애로기술 개선과 해결(11.3%), 정부와 유관기관 지원 요청(11.3%), 기술 동향 파악과 정보교류(8.1%), 경영자 혁신마인드 향상(6.5%) 순이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컨설팅과 멘토링으로 구성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이 성공적인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도록 이끈다는 계획이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연구개발 과제 전주기를 기업이 경험하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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