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시재생 소통·봉사 역량 강화 ‘The 행복한 학교’ 8월까지
울산 중구, 도시재생 소통·봉사 역량 강화 ‘The 행복한 학교’ 8월까지
  • 이상길
  • 승인 2020.05.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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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가 도시재생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통, 봉사 등의 역량을 높인다.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까지 2020년 상반기 주민 역량강화 어울림 프로그램인 ‘The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The 행복한 학교’는 병영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건강한 생활과 심리적 정서안정을 위한 소통과 어울림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하거나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The 행복한 학교’ 전체 프로그램은 산전마을 도시재생 마을계획단 ‘동동 Dream’와 ‘우바시(우리를 바꾸는 시간)’, 산전마을 구구팔팔 프로젝트, 산전마을 평생학습 프로젝트 ‘동네학당’ 등 4개다.

산전마을 도시재생 마을계획단 ‘동동 Dream’은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마을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바시(우리를 바꾸는 시간)’는 지역 주민들 간의 합리적인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정서함양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자기소개 등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매주 2차례, 전체 8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동네학당’은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지원센터 내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재능 기부와 지역 내 활동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 프로그램이다.

‘The 행복한 학교’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052-294-3960~2)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상지인 병영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한편, 소통 및 의사전달 능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평소 배우고 싶은 강좌도 가까이서 친한 이웃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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