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전망대에 안면인식 무인계측기 설치
울산대교 전망대에 안면인식 무인계측기 설치
  • 김원경
  • 승인 2020.05.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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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입지점 4곳에 설치… 야간관광자원 활성화 위한 기초자료 활용
울산시 동구는 관광정책 수립의 객관성을 높이고 정확한 통계 데이터 구축을 위해 ICT기술 활용한 안면인식 무인계측기를 울산대교전망대에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동서대 관광·MICE 센텀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사업단, ㈜테크트리컴퍼니와 25일 무인계측기 기술 활용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이날 무인계측기를 울산대교 전망대에 설치한다.

이번에 활용되는 기술은 동서대와 ㈜테크트리컴퍼니가 공동 연구 개발한 안면인식 무인계측 기술로, 방문객 안면인식을 통해 방문객 수 중복집계를 최소화하고 시간별·연령별·성별 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한다.

울산대교 전망대 주요 출입지점 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를 토대로 관광발전을 위한 관광정책 및 마케팅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최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울산대교 전망대’의 야경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 받게 되는 기초자료를 향후 관광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해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관광수요를 촉진하고 울산대교 전망대가 야간관광지로서 경쟁력도 높여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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