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한 BNK경남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지역민과 함께한 BNK경남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 김지은
  • 승인 2020.05.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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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상생협력으로 성장 다짐”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오른쪽 두번째),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왼쪽 두번째),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오른쪽 첫번째), ㈜무학 최위승 명예회장(왼쪽 첫번째)이 ‘창립 50주년 식수’를 심고 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오른쪽 두번째),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왼쪽 두번째),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오른쪽 첫번째), ㈜무학 최위승 명예회장(왼쪽 첫번째)이 ‘창립 50주년 식수’를 심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과 함께 할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2일 본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상황을 인식해 축소 개최된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임직원과 외빈 등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본점 정문 국기 게양대 옆에서 열린 식수식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 ㈜무학 최위승 명예회장이 경남은행 발기인 대표로 나서 ‘당신의 마음을 끌다’라는 꽃말의 금목서 나무를 심었다.

이어 황윤철 은행장은 창립 50주년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라면 ‘경남은행과 함께라면’ 700박스를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에게 기탁하며 코로나19 위기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또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나눔 실천과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상황 극복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기부금은 경상남도와 울산시 등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방 경제 발전을 금융면에서 뒷받침하고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개척자 정신을 발휘하자는 초대 은행장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1970년 5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경남은행이 오늘 역사적인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경남은행이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 지역사회, 주주,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한 선배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황 은행장은 “경남은행은 지난 50년간 지역 발전과 고객 행복이라는 사명 완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자산이 49조원에 이르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마주하는 대변혁의 물결은 과거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규모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냉엄한 현실을 직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지역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역민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희생이 경남은행의 50년 역사를 만들었지만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어주며 마르지 않는다’는 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말이 있듯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융패러다임의 변화와 넥스트노멀(Next normal) 시대를 앞두고 경남은행과 지역이 서로 맞닿아 마르지 않는 연못이 돼 상생협력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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