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반구대암각화 일원 민·관 합동 환경정비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일원 민·관 합동 환경정비
  • 이상길
  • 승인 2020.05.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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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시민단 120여명 참여
울산시와 유네스코 울산시민단이 지난 22일 반구대암각화 일원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의 보존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와 유네스코 울산시민단이 지난 22일 반구대암각화 일원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의 보존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22일 ‘유네스코 울산시민단’과 함께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취지는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알리고 쾌적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이날 유네스코 울산시민단 120여명은 반구대암각화 하천변, 천전리각석 탐방로 일원 등에서 주변 환경정리작업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울산시민단은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구·군별 모집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유네스코 울산시민단 2기 모집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로 민·관 파트너십 형성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구대암각화 아카데미와 현장 답사, 환경정비 활동 등을 통해 세계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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