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내일부터 정기운항 개시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내일부터 정기운항 개시
  • 성봉석
  • 승인 2020.05.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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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남구 공식 유튜브서 공개… 버스킹 공연·소정의 기념품 제공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오는 23일부터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 올해 첫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됐던 고래바다여행선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최대승선인원을 320명에서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승선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선내 정기적인 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마련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첫 출항을 기념해 버스킹 공연과 첫 출항 승선자에게 제공할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했다.?

또한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중 고래발견 시 선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중계 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매표소 이전, 대형전광판 설치, 선착장 공중화장실을 새로 마련했다.

운항일정은 주17회 운항(고래탐사 8회, 연안투어 9회)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주말 고래탐사는 1일 2회 운항된다.

첫 출항 장면은 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의 새로운 콘텐츠 ‘위클리울산’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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