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합당 선출직 의원·당직자, 재난지원금 물품구입 기부 동참
울산 통합당 선출직 의원·당직자, 재난지원금 물품구입 기부 동참
  • 정재환
  • 승인 2020.05.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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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매해 지역경제 되살아날 마중물로 쓰여질 수있도록 앞장”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선출직 시·구의원 및 당직자들이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차원의 강제기부 가 아닌 울산경제를 살리는데 사용 돼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장태준 기자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선출직 시·구의원 및 당직자들이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차원의 강제기부 가 아닌 울산경제를 살리는데 사용 돼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장태준 기자

 

미래통합당 울산 국회의원 당선자들에 이어 선출직 시·군·구 의원들과 주요 당직자들도 긴급재난지원금을 복지시설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기부하기로 했다.

통합당 울산시당 선출직과 주요 당직자들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통합당 울산 총선 당선인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이 원래 취지대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께 물품을 기부하자고 했다”며 “뜻을 같이하는 당원들이 이를 지지하고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목적은 꺼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 상인과 기업인, 사회 약자, 취약계층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내가 사는 지역에서 상품구매 및 상권이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마중물로 쓰여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또한 기부를 통해 어려운 때 더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와 서민경제에 단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문재인 정권에서 벌이고 있는 강요된 듯한 기부, 눈치보는 기부, 망설이는 기부는 반대한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은 강제기부대상이 아니며, 받는 시민이 오롯이 자신의 자율과 자유의사로 결정하는 자발적 기부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은 말그대로 마음을 담은 자발적 기부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물경제 위기가 일자리 불안, 금융시장의 불안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는 미증유의 경제위기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된 마음으로 포스트 코로나사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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