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마스크 미착용 승객 승차거부 정당행위”
울산시 “마스크 미착용 승객 승차거부 정당행위”
  • 이상길
  • 승인 2020.05.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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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승무원-승객 간 코로나19 관련 탑승거부 마찰 자주 발생
울산시는 20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택시 등 승무원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 거부는 정당행위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승차 거부 때 승차 거부당한 승객과 마찰이 빈발하기 때문이다.

울산시 시내버스 운송약관 제9조(여객의 금지행위) 제6항 및 제10조(운송의 거절) 제1항에 따르면 승무원의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 거부는 정당행위로 간주한다.

울산시 택시 운송약관도 같다. 일반적으로 승무원이 승차를 거부하면 행정처분 대상이지만 이 경우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승차를 거부할 때도 승객이 불쾌하지 않도록 탑승객 본인과 다른 승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친절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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