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20일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 저소득가정 아동의 긴급생계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동구 지역에 긴급히 생계비가 필요한 저소득 아동가정 1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하는 아동의 가정은 아버지가 아동 2명의 생계를 위해 배달 일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실직상태에 있다.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김창열 관장은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아버지가 장기간 실직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이어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이 돼준 초록우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