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26일 문예회관 올해 첫 공연
울산시립합창단, 26일 문예회관 올해 첫 공연
  • 김보은
  • 승인 2020.05.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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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에 즐길 수 있는 ‘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천원의 행복-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를 개최한다. 사진은 시립합창단의 지난 공연 모습.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천원의 행복-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를 개최한다. 사진은 시립합창단의 지난 공연 모습.

 

울산시립합창단이 올해 첫 공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천원의 행복-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선 합창곡으로 친숙한 ‘사랑합니다’, ‘강건너 봄이 오듯’, 화려한 화성과 리드미컬한 흐름이 돋보이는 Dan Davison 곡의 ‘Ritmo(리듬)’ 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소프라노 김미정이 뮤지컬 ‘캣츠’ 중 ‘Memory’를 열창하고 소프라노 김수미와 테너 김정권이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듀엣으로 들려준다.

또 소프라노 박인경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삽입곡 ‘Into the unknown’, 소프라노 김은정과 테너 김병도가 영화 ‘알라딘’ 삽입곡 ‘A Whole new world’, 바리톤 최대우가 뮤지컬 ‘맨오브라반차’ 중 ‘The impossible dream’를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에선 울산시립합창단이 ‘거위의 꿈’과 ‘붉은 노을’을 통해 감동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시민분들이 문화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공연을 통해 고생하고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하나로 이날 공연은 전체 472석 중 105석만 오픈한다.

마스크는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되며 미착용시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천원.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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