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쳤다” 울산 주택 거래량 30% 줄어
“엎친데 덮쳤다” 울산 주택 거래량 30% 줄어
  • 김지은
  • 승인 2020.05.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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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코로나 여파로 매수심리 위축… 두 달째 감소

-4월 1천158건, 한 달만에 28.4%↓·5년 평균보단 35%↓

지난달 울산 주택매매 거래량이 전달보다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정부 규제로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두 달 연속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주택매매 거래량은 1천158건으로 전달 대비 2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3% 감소했다. 지난해 4월은 주택시장이 극도로 침체한 상황이었는데, 이보다도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다.

5년 간 평균치보다는 35% 줄어들었다.

울산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2월(2천272건)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월 1천618건으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1천500건대로 떨어졌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과열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울산의 주택매매는 남구(375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이어 중구(252건), 북구(219건), 울주군(198건), 동구(114건) 순으로 이뤄졌다.

동구의 거래량이 전달보다 소폭 올랐고 나머지 4개 구·군은 모두 전달보다 줄었다. 지난 3월 울산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남구(522건), 중구(369건), 울주군(369건), 북구(285건), 동구(153건) 순이다.

지난달 울산 주택매매 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달보다 30% 감소한 974건, 아파트 외 주택은 19% 줄어든 184건이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단독주택이 93건, 다세대주택이 47건, 다가구주택이 26건, 연립주택이 18건이었다.

지난달 울산의 전·월세 거래량은 2천48건으로 전달(2천398건)보다 14.6% 줄었다. 1년 전보다는 14.1%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3천531건으로 전달에 비해 32.3%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28.9%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3만6천852건으로 전달보다 43.3% 줄었고 지방은 3만6천679건으로 15.9%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16건으로 전달 대비 14.8% 줄었고 지난해 동월에 비해선 5.2% 증가했다.

월세비중은 40.8%로 지난해 동월(40.3%) 대비 0.5%p, 전월(40.7%)에 비해선 0.1%p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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