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1.3% 감소 목표
울산,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1.3% 감소 목표
  • 성봉석
  • 승인 2020.05.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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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협의회 개최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시는 실질적인 지역 중심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울산경찰청 대회의실에서 1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시는 실질적인 지역 중심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울산경찰청 대회의실에서 1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 15일 울산시 등 17개 기관 및 단체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구성된 협의회는 현장에서 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지자체와 경찰관서를 중심으로 지역 내 교통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주요 교통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울산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공동 추진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8.4% 크게 감소했고,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시도별 교통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12단계가 상승한 5위의 성과에 많은 역할을 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11.3% 감소를 목표로 관계기관 및 단체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 기관·단체별 세부 추진사항과 협조사항을 논의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역 단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울산경찰청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경찰 활동사항 △울산시의 안전속도 5030 추진과 교통약자 보호시스템 구축 △울산교육청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교통안전 교육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위험물질 운송차량 단속과 교통수단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교육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배달 종사자 안전관리 △운송조합, 손해보험협회, 울산안실련의 소속 회원의 교통안전 및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교통사고 잦은 곳 중심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개선대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단위 기관·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 운영이 울산의 교통안전 향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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