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60+교육센터’ 사업 선정
울산시, ‘60+교육센터’ 사업 선정
  • 이상길
  • 승인 2020.05.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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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일자리 창출 지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60+ 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맞춤형 역량 향상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천500만원과 시비 3천만원 등 총 6천5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에 있는 ‘울산시 내일설계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교육은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버려지는 태화강 국가정원 간벌 대나무를 활용한 ‘죽(대나무)공예 전문가 양성’, 대나무 추출물과 아로마를 접목해 휴대용 모기 퇴치제를 만드는 ‘향기 디자이너’ 등 7개 과정이다.

지난해 이 교육을 통해 대나무를 활용한 음식으로 ‘대통밥’을 개발한 남구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대나무 향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태화강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나무 부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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