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자진신고한 울산시민 334명 ‘전원 음성’
이태원 방문 자진신고한 울산시민 334명 ‘전원 음성’
  • 이상길
  • 승인 2020.05.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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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이태원을 방문한 울산시민이 334명에 이르고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을 방문했다고 신고한 시민이 33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같은 클럽이나 주점, 바 등을 방문한 접촉자는 6명이다.

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클럽이나 주점, 바 등을 방문한 사람은 66명이다.

나머지는 클럽 집단 발생과 관련 없이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사람으로 262명이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14일 정오 기준 133명으로, 0시 기준 131명보다 2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33명 중 이태원 일대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2명이다. 나머지 51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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