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문예교육 아이디어 공모 실시
울산문화재단, 문예교육 아이디어 공모 실시
  • 김보은
  • 승인 2020.05.14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정주제 중 1가지 선택해 아이디어 제안… 오늘부터 29일까지 신청
울산문화재단은 전국 광역재단에서 처음으로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예술인과 교육자를 사기를 진작하는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울산시에서 주소지를 둔 민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예술인에게 주어진다.

다만 일반시민이나 타 시·도 주민, 공공기관 재직자나 지자체에서 운영비 및 위탁사업을 운영 중인 기관 및 단체의 재직자는 공모에 참여를 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울산문화재단(uacf.or.kr)과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usarte.or.kr)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내려 받은 뒤 첨부된 간단한 신청서 및 제안서 1부를 작성한 후 공모 기간 내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시스템 US에서 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5개의 지정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지정주제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새로운 공모 주제 제안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교육대상 발굴 및 콘텐츠 제안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 육성 및 활성화 방안 △울산 이슈(문화도시, 세대, 지역, 다문화, 소외계층) 연계형 콘텐츠 제안 △생활문화(평생학습)와 문화예술교육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다.

재단은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블라인드’ 심의 방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심사는 신청자의 정보를 제외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재단에서 추진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달 8일 재단과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정결과를 공개하며 이후 간단한 검증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울산문화재단 전수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리 예술인들과 함께하고 이겨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모를 마련했다”며 “정책에 반영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