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코로나 19 음성 판정… 2주간 자가격리
지난 황금연휴 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지역을 방문한 울산시민이 224명으로 급증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94명이었던 이태원클럽 관련 자진신고자는 이날 224명(누계)으로 증가했다.
자진신고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24명 가운데 6명은 확진자와 동시간대 클럽, 주점, 바(BAR)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로 분류됐다.
32명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해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다.
나머지 186명은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이 없는 단순 이태원 방문자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 자진신고 및 검사이행 행정명령 제6호를 발령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시민들은 자진신고 해야 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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