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사회참여·삶의 질 향상 기대
울산시 보조 기기센터가 13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황백남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 오인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김동아 중앙보조기기 센터장, 울산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보조 기기센터는 전동휠체어, 경주용 휠체어, 기립 훈련기, 나비너트 필기구 받침, 닷 워치, 립스틱 마우스 등 9개 영역 300개 품목의 보조기를 를 확보하고 보조기기에 대한 상담, 평가, 교육·훈련, 견학, 대여, 수리, 제작, 사후관리, 공적·민간급여연계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울산지역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기 위한 전화상담실 운영과 장애인·어르신 등 보조기기가 필요한 울산시민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위탁 운영하는데 남구 돋질로 131 면적 307㎡ 규모로 보조공학사 등 6명의 종사자가 일한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울산시 등록 장애인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37%에 달하고 노인 인구도 전체 인구의 1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통합 보조 기기센터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로 이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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