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00여개 품목 갖춘 보조 기기센터 개소
울산, 300여개 품목 갖춘 보조 기기센터 개소
  • 이상길
  • 승인 2020.05.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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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사회참여·삶의 질 향상 기대
13일 남구 돋질로 131에서 열린 울산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에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개소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13일 남구 돋질로 131에서 열린 울산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에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개소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시 보조 기기센터가 13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황백남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 오인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김동아 중앙보조기기 센터장, 울산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보조 기기센터는 전동휠체어, 경주용 휠체어, 기립 훈련기, 나비너트 필기구 받침, 닷 워치, 립스틱 마우스 등 9개 영역 300개 품목의 보조기를 를 확보하고 보조기기에 대한 상담, 평가, 교육·훈련, 견학, 대여, 수리, 제작, 사후관리, 공적·민간급여연계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울산지역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기 위한 전화상담실 운영과 장애인·어르신 등 보조기기가 필요한 울산시민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위탁 운영하는데 남구 돋질로 131 면적 307㎡ 규모로 보조공학사 등 6명의 종사자가 일한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울산시 등록 장애인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37%에 달하고 노인 인구도 전체 인구의 1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통합 보조 기기센터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로 이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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