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분양 돌입
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분양 돌입
  • 김지은
  • 승인 2020.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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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단지 총 2천687가구, 30년만에 울산 최대 규모

-학교·병원·백화점·문화시설 인접, 도보 이용 가능

-카약·클라이밍 등 커뮤니티 갖춰… 25일 특공 시작

㈜신영(시공: GS건설)은 13일 울산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울산 내에서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데다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여건과 검증 마친 실용성 높은 상품 설계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천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1천371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천3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천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공은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원스톱 생활 가능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는 원스톱 생활 환경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인 것을 비롯해 서부유치원,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 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한마음회관,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 서부축구장, 테니스장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휘트니스·키즈카페 등 부대시설 단지별 조성

‘서부현대패밀리’(3천27가구, 1992년 6월 입주)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울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울산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단지마다 조성된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그룹스터디룸, 키즈카페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특히 실내체육관 내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각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최대 95m의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성을 높이고, 세대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지하주차장 확장 주차계획(2.4~2.5m)으로 주차편리성을 더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 길이 약 660m는 다양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및 전시공간인 ‘허그스트리트’로 조성된다.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다양한 수납공간 제공

실내는 신영만의 실용성 높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59㎡A는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주방과 연계된 다용도실을 마련하고,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을 도입했다. 또한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녀방 2개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 기능도 강화했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 59㎡B는 LDK 평면으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안방과 자녀방의 분리로 가족 구성원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인 전용 84㎡A는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도록 했으며, 식당은 6인용 대형 식탁이 배치될 정도의 넓은 공간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통창 설계와 유리난간 설치로 후면 조망권까지 극대화시켰다.

이와 함께 안방 대형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대형 수납장 등을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으며, 안방 대형드레스룸은 파우더룸을 확장해 입주자들의 입맛에 맞게 더 크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는 전용 84㎡B는 주방 앞쪽으로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대형 식당 공간이 마련되고, 주방 옆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이를 방이나 2개의 펜트리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84㎡C는 3면 개방형 3룸 설계로 안방과 자녀방 1개에 각각 대형 드레스룸을 조성했으며, 현관 대형 수납장과 복도 팬트리를 마련했다.

전용 107㎡는 4베이 4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통창이 설치된 식당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대형 현관 수납장과 안방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자녀방 드레스룸(1개)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를 받는다. 6월 2일 1단지, 6월 3일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6월 15~18일까지 4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신영 개발지원본부 정동희 전무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울산에서 30년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그 동안 수요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여기에 최근 아산 탕정지구, 여의도 MBC,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천 루원시티 등에서 연이은 완판행진을 이어온 ‘지웰’과 국내 정상급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자이’와의 합작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266-9600.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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