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8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울산암각화박물관, 8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 김보은
  • 승인 2020.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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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각 엿볼 ‘선사여인, 반구대에 피어나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의 2020년 작은 전시 '선사여인, 반구대에 피어나다'가 12일 개막했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울산암각화박물관의 2020년 작은 전시 '선사여인, 반구대에 피어나다'가 12일 개막했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020년 작은 전시 ‘선사여인, 반구대에 피어나다’를 1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빌렌도르프 여인상, 울산 신암리 여인상 등 선사시대 여인상에 대한 제작 의도와 의미, 재료, 제작 방법, 형태 등을 다룬다.

1부는 선사시대 여인상이 제작된 문화적 배경과 여인상의 제작시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어 2부에서는 여인상을 재질·제작방법·시기별로 알아보고 남성상과 한국의 여인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또 3부는 선사시대 대표 여인상의 특징을 풀과 꽃 속에서 풀어냈고 4부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여인상 별명 짓기, 여인상 꽃 파마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보통 선사시대, 특히 구석기시대라고 하면 투박한 모습의 석기부터 떠올릴 수 있다. 선사시대 여인상을 보면 그들의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30분 단위로 최대 15명까지 관람할 수 있고 점심시간인 오후 12~1시에는 관람할 수 없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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