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참여 ‘열기’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참여 ‘열기’
  • 이상길
  • 승인 2020.05.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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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모집에 29명 신청… 인터뷰 심사 거쳐 선정
이달 말 출범하는 울산시 청년위원회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시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공무원(9명), 분야별 전문가(5명), 청년위원(6명) 등 20명으로 구성된다.울산시장과 위원 중 호선된 위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 2월 4일부터 17일까지 청년위원 참여자 신청을 공고한 결과, 6명 모집에 대학생, 청년활동가, 전문직, 회사원,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2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년위원은 12일 시 의사당 시민홀에서 청년과 관련한 자유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인터뷰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청년위원 심사 방법도 기존 방법에서 벗어나 청년 참여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심사 배점은 심사위원 점수 50%와 참여자 패널 점수 50%이다.

참여자 패널은 청년위원 신청자 29명 중 심사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으로 구성된다.

기성세대의 시각이 아닌 청년의 눈으로 직접 ‘청년 선수’를 뽑도록 함으로써 청년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청년 참여를 고려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제1기 청년위원회 위원 선정(위촉)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기(氣) 살리기 시책은 울산의 내일을 책임지고 나갈 젊은이를 위한 역점 사업이며 청년정책위원회는 사업의 기본 단계부터 같이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첫 단추 같은 역할”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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