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디자인 AI가 돕는다
모바일앱 디자인 AI가 돕는다
  • 정인준
  • 승인 2020.05.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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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고성안 교수팀, 딥러닝 시스템 개발
모바일 앱 디자인을 평가해 개선점을 알려주고 더 나은 디자인을 추천하는 ‘딥러닝 인공지능(Deep Learning AI) 시스템’을 개발한 연구진. 왼쪽부터 고성안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이충기 연구원.
모바일 앱 디자인을 평가해 개선점을 알려주고 더 나은 디자인을 추천하는 ‘딥러닝 인공지능(Deep Learning AI) 시스템’을 개발한 연구진. 왼쪽부터 고성안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이충기 연구원.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고성안 교수 연구팀은 앱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디자인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UI는 그림이나 도형, 문자 등의 ‘그래픽’을 이용해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하고 명령을 내리는 작업 환경을 말한다. 컴퓨터 바탕화면의 아이콘모양과 문자 그리고 이것들의 배치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AI 시스템은 플러그인 형태로 기존 디자인 프로그램(ex 카카오 오븐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의 경우 매우 좁은 화면 특성상 효율적인 GUI 디자인이 필요한데,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해당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 맞춤 GUI 디자인을 완성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된 AI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두었으며, 만들어진 디자인을 채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또 사용자의 시점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강조하고 싶은 문구를 적재적소에 배치 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위 최고 권위 학회인 ‘ACM CHI’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해당 내용은 유튜브로도 시청 가능하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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