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 선정
울산혁신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 선정
  • 김지은
  • 승인 2020.05.10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 혁신창업 활동 지역거점 공간 역할·스타트업 제품화랩 운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일반랩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R&D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상품개발 초기단계인 상품기획, 디자인, 설계, 상품품질검증, 시제품제작, 테스트베드 등을 지원하는 제품화랩으로 창업자들이 부족한 ‘제품개발 기술연구소’ 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스타트업들의 제품화 기술 진입장벽을 제거함으로써 테크메이크 활동이 기술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디어에서부터 상품화가 이뤄질 때까지 프로젝트 기술 매니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운영하게 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울산지역의 제조기반 테크 메이커의 활동이 기술창업으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창업 활동 지역거점 공간’의 역할과 ‘스타트업 제품화Lab’을 운영한다.

테크 메이커는 미래차, 조선분야, ICT융합기술 등 상품화기술을 가진 고경력 퇴직자, (예비)초기창업자, 사내벤처를 뜻한다.

권영해 센터장은 “울산지역 최초 스타트업 제품화 Lab 유치로 제조 기반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울산지역의 테크 메이커 활동의 활성화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와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부터 기존에 운영되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기자재 및 장비 구입을 추진해 오는 9월 중에 개소식과 함께 메이커스페이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