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 편성안은 2020년 당초예산 2천909억 3백만원에서 11.1% 늘어난 것으로 이번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동구의 총 예산 규모는 3천235억 7천만원이 된다.
동구는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코로나19 긴급대응 및 일자리지원 12억원 △ 취약계층 생계지원 및 아동양육지원 67억원 △ 지역경기활성화 및 주민생활안전지원 20억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7억5천만원 등 이다.
또 2020년 당초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 부담 미반영분과 남목지역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사업, 퇴직자지원센터 증축과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및 기능보강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동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돕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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