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시당 일부 당원들 “한시적 당대표… 합의추대가 합리적”
민주 울산시당 일부 당원들 “한시적 당대표… 합의추대가 합리적”
  • 정재환
  • 승인 2020.05.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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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앞두고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들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합의 추대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들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합의 추대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일부 당원들이 당 대표 합의 추대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영 전 울산동구지역위원장 등 당원 10여명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당헌 당규에 대선후보는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해야 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하더라도 9개월 임기의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시적 당 대표를 합의추대 후 내년 3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다시 선출하고 대선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정치 일정을 고려해도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넘긴 152석을 확보하고도 당이 분열해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참패를 당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180석의 책임 정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줘야하기 때문에 당 대표는 합의추대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합의추대 후보는 이낙연 당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임기는 오는 8월 24일까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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