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대관 심의 운영자문위 개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대관 심의 운영자문위 개최
  • 김보은
  • 승인 2020.05.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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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신청 16건 등 전체 30건 심사… 8일까지 정기안전검사 실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6일 오후 3층 제3강의실에서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달 접수한 2020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 30건에 대한 적합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열렸고 위원장인 김지태 부구청장과 위원 총 9명이 참석했다. 신청 건은 공연장인 함월홀 16건, 전시 및 체육 행사장인 별빛마루 14건으로 이 중 8건이 일정이 겹쳐 경합을 벌였다.

접수된 공연에는 뮤지컬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극과 복합이 각각 3건, 오페라와 양악이 각각 1건이었다.

또 전시는 미술전시가 8건, 수석 4건, 공예 2건, 사진과 기타 각 1건이었다.

심의는 순수·전통예술 장려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예술활동 지원 등을 기본 방향으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는 이달 초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현재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만큼 하반기에는 안전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안전한 공연 관람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부터 8일까지 공연장인 함월홀의 무대시설물 정기안전검사를 실시한다.

정기안전검사는 공연법에 따라 3년마다 안전진단기관에 의뢰해 추진되며 중구문화의전당은 2014년 11월 준공 이후 2번째 정기안전검사다.

검사기간 중 조명과 음향 설비에 대한 장비 성능점검과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함께할 계획이며 검사결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되면 즉각 보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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