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집에서 즐길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
울산, 집에서 즐길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
  • 김보은
  • 승인 2020.05.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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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문화재단·차오름센터, 폰서트·캐스트퍼즐·요리 인증 등 마련
두달 넘게 국내에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문화예술계는 ‘랜선’ 공연이나 비대면 전시 등 온라인으로 눈을 돌렸다.

울산도 최근 이 같은 추세에 동참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공연과 전시를, 울산박물관이 전시를 선보이며 갈수록 지역 온라인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남구 지역에서는 고래문화재단과 청소년차오름센터가 이른바 ‘집콕’ 중인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잇달아 내놓았다.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제공하는 ‘남구 거리음악회’ 폰서트를 마련한다.

‘Show Must Go On(공연은 계속 돼야 한다)’를 슬로건으로 공연과 함께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감상은 고래문화재단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남구 고래방송국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청소년차오름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선 퍼즐, 요리, 독서 등 다양한 내용의 지역주민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집에서 가족과 단계별 퍼즐을 맞추고 이를 인증하는 ‘하이바이 스마트폰-캐스트퍼즐’, 나만의 독서생활을 실천하고 인증해 SNS에 공유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독(讀)독(讀) 책 읽기’ 등이다.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나만의 집밥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SNS로 공유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도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차오름센터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차오름센터 홈페이지(www.chaoreum1388.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275-1388) 문의하면 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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