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해송숲에 ‘맥문동 꽃단지’ 조성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해송숲에 ‘맥문동 꽃단지’ 조성
  • 김원경
  • 승인 2020.05.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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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대왕암공원 해송숲 1만5천㎡ 부지에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대왕암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태적으로 풍성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송숲 아랫부분에 맥문동 10만 포기를 심고 있다.

특히 이번 식재활동에는 지역주민과 단체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왕암지킴이회와 자유총연맹, 매직핸즈봉사단, 대송동아동지킴이회, 수공사랑회, 자율방범연합회, 교통시설사랑단, 주민 봉사모임 ‘동주애’, 통장협의회, 동구여성자원봉사회, 여성자원봉사단, 어울림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어 적십자동구지구협의회, 지역사회교육협의회봉사회, 울산 달해라이온스클럽, 가온누리봉사단 등 지금까지 300여명이 식재에 동참했고, 이달 중에도 봉사자 380여명이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다.

동구는 맥문동이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성질이 있어 숲이 울창한 대왕암 해송숲에서도 뿌리를 잘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심은 맥문동은 이르면 1~2년 뒤부터 5~8월에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울 전망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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