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울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해야”
강길부 의원 “울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해야”
  • 정재환
  • 승인 2020.04.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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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부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추경안 상정 등 논의

강길부(무소속·울산 울주) 국회의원이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건립을 조속히 시행하고, 온양-서생 원전대피도로의 원활한 추진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 추경안 상정 및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함께 했다.

강 의원은 “온양-서생 원전대피도로 건설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온양-서생 원전대피도로 건설과 관련해 울산시 연구용역이 완료됐으며, 지난해 말 해당도로의 국도지선 지정을 국토부에 요청했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한수원과 협의해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지난해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최종 지정돼야 한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주력 산업 고도화 및 신성장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성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상반기 최종지정을 목표로 심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주 국무회의에 보고된 원전해체연구소는 6월 사업계획 적정성검토, 8월 법인설립, 내년 하반기 설계시공 등의 절차를 통해 차질 없이 준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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