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사회적책임 실현 ‘나눔펀드’ 조성
한국석유공사, 사회적책임 실현 ‘나눔펀드’ 조성
  • 김지은
  • 승인 2020.04.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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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급여 나눔… 봉사기금협의회 심의·의결 거쳐 도움 필요한 곳 지원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나눔펀드를 조성한다. 사진은 석유공사가 실시한 봉사활동 모습.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나눔펀드를 조성한다. 사진은 석유공사가 실시한 봉사활동 모습.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나눔펀드(KNOC봉사기금)를 조성한다.

28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나눔펀드는 양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개개인이 원하는 금액을 자발적으로 신청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년동안 약 9천500만원이 나눔펀드에 적립될 예정이며 이 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업과 도움이 절실한 사업 등에 지원된다.

지난해 공사는 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연말연시에는 국군장병 노고를 위문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나눔펀드의 일부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주민, 방역관계자 등을 위한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품 등 마련에 사용했으며, 이후에도 KNOC봉사기금협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지난달부터 울산·대구지역 성금 2억원 기탁, 점심도시락 900개 중구 선별진료소 제공, 임직원 200여명 단체헌혈 참여,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기부,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 지원 등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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