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제1회 추경예산 595억원 증액 편성
울산 남구, 제1회 추경예산 595억원 증액 편성
  • 성봉석
  • 승인 2020.04.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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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지역경기 활성화 중점… 일자리 지원·투자사업 등
울산시 남구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기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7일 남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95억원(11.46%) 늘어난 5천790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65억원 증가된 5천59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0억원 증가한 194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세출예산 조정으로 삭감한 예산 등을 재원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기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긴급대책비 79억원, 취약계층 한시적 생계 및 일자리지원 58억원, 경기활성화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에 335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두왕·여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암시장 주차장 조성 △두왕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는 임신·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축하용품(10만원 상당)을 신규지원하고,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제225회 남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다음달 19일 의결·확정 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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